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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1일만의 승리' 마쓰자카, ''내 이름 다시 알리겠다''

기사입력 : 2018-05-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이선호 기자] "기쁨을 억누를 수 없었다".

마쓰자카 다이스케(37·주니치 드래건스)가 12년 만에서 NPB리그 승리를 거두었다. 마쓰자카는 지난 4월 30일 요코하마 DeNA와의 경기에 시즌 세 번째로 선발등판해 6이닝을 3안타 8사사구 1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06년 9월 19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4241일만의 승리이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했으나 소프트뱅크 3년 내내  어깨 부상에 시달려 단 1경기 등판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 주니치로 이적해 첫 승을 올리며 재기에 시동을 걸었다.

매회 득점 위기를 맞았으나 새로운 구종을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 위기에서 보스턴 시절 배웠다는 체인지업을 구사해 위기를 넘겼다. 피안타율은 2할9푼이지만 주자가 있을 경우는 1할7푼1리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7km를 찍었다. 

일본에서는 마쓰자카의 재활 과정이 관심을 모았다.  포기하지 않고 3년 동안 전국의 재활 병원을 찾아다녔다. 아침에 이불을 개면서 어깨 상태를 확인하고 공인구의 두 배짜리 공을 캐치볼에 사용하는 등 꾸준히 루틴을 지켰다. 마쓰자카는 "어깨 통증에 시달리는 청소년 선수들이 많다. 내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 선구자가 되고 싶다"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마쓰자카는 나고야 돔의 히어로 인터뷰에서 "기쁨을 억누를 수 없었다"며 "내 나이와 비슷한 사름들은 나를 알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나를 모를 것이다. 앞으로도 히어로 인터뷰를 통해 어린 아이들에게 이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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