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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레이스 우승’ 박진우 “민우, 올해 홈런 하나지만 조언 도움됐다” [오!쎈 현장]

기사입력 : 2019.12.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고척, 곽영래 기자]박진우가 홈런레이스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NC 다이노스 박진우가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했다.

박진우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리기 전 사전행사로 진행된 홈런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홈런 레이스는 투수들이 알루미늄 배트를 들고 타석에 나섰다. 박진우는 예선에서 홈런 2개를 쏘아올렸고 한선태와의 결승에서 두 차례 연장승부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등학교 때 타격을 하고 7년 만에 타격을 해본다”고 말한 박진우는 “오랜만에 타격을 하니까 재밌었다. 우승을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결승에 가니 욕심이 났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홈런레이스 결승에서는 박진우와 한선태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박진우와 한선태 모두 홈런 하나를 날려 연장 승부에 접어 들었고 첫 번째 연장승부에서도 두 선수 모두 홈런 하나씩을 기록했다. 두 번째 연장승부에서야 한선태가 침묵한 가운데 박진우가 좌측담장을 넘기며 우승자가 가려졌다.

박진우는 “한선태 선수가 먼저 홈런을 쳐서 부담스럽긴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힘을 빼고 쳐야한다고 생각해서 가볍게 중심에 맞추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결승전을 돌아봤다.

팀 동료 박민우는 박진우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었다. 박진우는 “(박)민우가 갑자기 오더니 ‘형 그렇게 치면 안돼요. 골반을 더 돌려야돼요’라고 말하더라. 그런데 제가 알기로 민우가 올해 홈런을 하나 쳤다”라며 웃었다. 그렇지만 “그래도 타자니까 민우가 말한대로 해봤는데 확실히 타구가 더 잘나갔다. 우승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총 5개의 홈런을 터뜨린 박진우는 “부담감이 없어서 잘 친 것 같다. 또 알루미늄 배트라서 타구가 잘 나갔다. 고등학교 때는 2할5푼대 수비형 선수였다. 타자로는 안될 것 같아서 빠르게 포기하고 투수로 전향했다”며 웃었다.

올해 8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박진우는 처음 출전한다. 박진우는 “좋은 자리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자리가 많이 있어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 희망더하기 자선대회에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런 좋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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