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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준수, 10년 만에 지상파 출연…'공유의 집' PD ''흔쾌히 집 공개'' (종합)

기사입력 : 2019.12.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공유템’을 가져와야 해서 집을 공개해야 하는 부분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흔쾌히 집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10년 만에 지상파에 얼굴을 내비쳤다. 본의 아니게 10년 동안 ‘신비주의’가 됐는데, 오랜만에 나선 김준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김준수가 10년 만에 지상파에 얼굴을 내보인 MBC ‘공유의 집’ 황순규 PD가 이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11일 MBC 파일럿 프로그램 ‘공유의 집’이 첫 방송됐다. ‘공유의 집’은 스타들이 각자 자신의 물건을 한 집에서 공유하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해 느껴보는 프로그램.

‘공유의 집’은 김준수가 10년 만에 다시 지상파 방송에 복귀하게 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준수는 자신의 집은 물론 일상과 그동안의 속내가 담긴 진솔한 인터뷰로 10년간 본의 아니게 숨겨왔던 매력을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VCR을 통해 김준수의 생활이 낱낱이 공개됐다. 넓은 집안에서 혼잣말을 하기도 하며, 밥 대신 라면을 끓여먹고, 오징어를 구워 먹으며 게임을 하는 등 평소 혼자 지낼 때의 모습이 시청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준수는 자신의 ‘힐링템’은 물론 모든 물건들을 공유하며 ‘공유 끝판왕’에 등극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일상에서의 김준수의 모습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박명수와 노홍철의 놀림에 당황한 것. 그러면서도 김준수는 출연자들의 말에 섬세하게 귀를 기울이며 ‘공감요정’에 등극했다. 특히 방송 말미 자신의 ‘공유템’을 사용하는 AOA 찬미를 보고 허당미 넘치는 표정을 보여줘 다음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공유의 집’을 통해 10년 만에 김준수의 지상파 방송 복귀를 보여준 황순규 PD는 12일 OSEN에 “노홍철, 박명수, AOA 찬미, 박하나까지는 섭외가 됐는데, 마지막 한 자리가 공석이었다”며 “좀 더 새로운 사람, 캐릭터는 잡혔지만 ‘공유경제’를 잘 모르는 순수한 사람을 찾아보고,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황순규 PD는 “김준수와 출연을 확정 짓기 전까지 두 번정도 미팅을 했는데, 방송을 향한 의지가 강했다”며 “10년 동안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가 됐더라. 김준수도, ‘공유의 집’도 서로가 윈윈할 수 있겠다 싶어서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 PD는 “첫 미팅을 한 건 김준수의 집이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라 많이 놀랐다. 사실 ‘공유템’과 소유의 삶을 보여줘야 해서 집 공개 부분이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흔쾌히 집도 공개하겠다고 하더라”며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출연 멤버들을 말하니 흥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황순규 PD는 김준수의 ‘방송 의지’를 강조했다. 10년 만에 나서는 지상파 방송이라 부담이 될 법 하지만 김준수는 오히려 프로그램이 주는 메시지, 소통에 매력을 느꼈다는 것. 황 PD는 “10년 만에 지상파에 얼굴을 비추는 점과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콘셉트, 김준수가 나올 수 있는 이유 등이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일반 예능에서 보여준 김준수의 모습과 다른, 자신이 가진 물질, 재능, 인맥을 공유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점에서 출연을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순규 PD는 “김준수가 10년 동안 조금은 갇혀 사는 등 외로웠기에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프로그램 출연 결정에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김준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오늘 이 순간까지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여러분 더 즐거워하고 웃음 짓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TV에 나오는 것만으로 축하받는 것도 참 아이러니하지만 이만큼 기쁘고 어안이 벙벙한 날도 저조차도 오랜만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유의 집’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늘(12일)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각자의 ‘공유템’을 가지고 ‘공유의 집’으로 모이는 과정 등이 담겼다면, 12일 방송에서는 ‘공유의 집’에 모여 서로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황순규 PD는 “이날 방송에서는 어떤 공유 생활을 하고, 어떤 것을 나누고 하는 등의 모습이 담긴다. 그 안에서 트러블도 생기는데, 그런 모습들을 리얼하게 다룰 예정이다”고 시청 팁을 전했다.

MBC 파일럿 프로그램 ‘공유의 집’은 12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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