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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괜찮을까? 두 가지 쟁점에 답하다

기사입력 : 2017.05.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전주] 홍의택 기자= VAR(Video Assistant Referee,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축구를 더 건강하게 이끌 수 있을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몇몇 쟁점에 답했다.

축구계가 VAR과 만난 지는 어언 2년. 최근에는 2016 FIFA 클럽 월드컵 등을 통해서도 시험 가동했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VAR은 심판의 '감각'을 열어주는 게 목표다. 미처 보지 못한, 듣지 못한 상황을 돕는다. 가령 페널티킥 선언, 레드 카드 판정, 선수 확인 오류 등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특정 상황과 관련 주심이 VAR에 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 심판이 놓쳤을 경우엔 스튜디오에서 재고를 권하기도 한다.

팬들의 신뢰 회복도 기대해봄 직하다. 리플레이 영상이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공개됨은 물론, 주심 판저으이 번복도 드러난다.

물론 바라보는 부정적 시선 또한 존재한다. 이제 막 첫발을 뗀 만큼 기술적, 정서적으로 일종의 유예 기간도 필요하다. 이에 마시모 부사카와 FIFA 심판위원장과 요하네스 홀츠뮐러 축구기술혁신위원장이 직접 나섰다.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관련 기자회견에서 쟁점을 논했다.

■ 심판이 기계의 지배를 받는다?
아니다. VAR은 심판의 판정을 도울 뿐, 이를 강요하지는 못한다. "경기에 대한 접근 자체를 바꾸는 게 아니다. 내부 운영실에서는 최종 판정을 내릴 수 없다"는 게 FIFA의 입장. 경기 전반을 판독하는 일도 지양한다. 오퍼레이터, 카메라, 방송, 기술이 구비된 상황에서 분명한 오류가 있을 때만 도움을 주는 것이다. "경기를 중단할 만큼 중요한 내용이 아닐 때는 운영실에서 간섭하지 않는다"는 게 FIFA의 기조이며, 최종 판정 또한 심판의 몫이다.

■ 경기 흥을 깬다? 그보다 중요한 건 공정한 결과
FIFA도 경기가 잠시 중단됨을 시인했다. 지금껏 수집한 정보에 근거 "간단한 경우엔 빠른 해결이 가능하지만, 동시에 여러 문제가 엮인 케이스도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해 클럽 월드컵의 경우 특정 장면에서 최대 1분 30초~2분까지 걸렸음을 상기하면 간과할 문제는 아니다. 단, FIFA는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시행착오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마인드다. 또, 여러 사례가 축적되면서 해결 시간도 단축되리란 낙관적 전망도 내놓고 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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