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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 양한빈의 미친 선방+조나탄 아웃=서울의 슈퍼매치 승리

기사입력 : 2017.08.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진 기자= FC서울 수문장 양한빈은 신들린 플레이로 수원 삼성의 공격을 저지했다. 수원의 에이스 조나탄은 서울의 집중 수비에 막혔다. 서울의 강력한 수비가 시즌 3번째 슈퍼매치 승리로 이어졌다.

서울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에서 후반 16분 나온 곽광선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서울에 행운이 따른 승리였지만, 그 행운은 경기 내내 지속된 수비에서 비롯됐다.

서울은 수원에 승리하기 위해 시종일관 집중력을 유지했다. 수문장 양한빈은 미친 선방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서울 골문을 지켰다. 전반 32분 염기훈의 예리한 프리킥을 몸으로 막았고, 굴절된 볼을 고승범이 슈팅했지만 몸을 날려 저지했다.

이는 양한빈이 펼친 선방쇼의 시작이었다. 서울이 1-0으로 앞선 뒤 수원은 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번번이 양한빈의 손에 막혔다. 특히 후반 26분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골대 왼쪽에서 산토스가 슈팅하자 양한빈이 재빠르게 움직이며 쳐냈다.



서울의 포백라인도 안정감 있게 수비하며 조나탄을 봉쇄했다. 서울은 대인방어로 조나탄을 막지 않았다. 대신 황현수, 이규로, 고요한이 삼각 수비를 펼쳤다. 미드필드 부근에서는 고요한이 거세게 방어했고 위험지역에서는 황현수, 이규로의 협력 수비가 이어졌다.

조나탄은 전반 내내 제대로 볼을 잡지도 못한 채 고전했다. 그러다 전반 41분경 조나탄이 쓰러졌다. 김원균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태클을 시도했고 조나탄이 이를 피하다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조나탄은 다시 경기에 나서려 했으나 결국 쓰러졌다.

공격의 핵심을 잃은 수원은 산토스를 투입했고, 특유의 조직력으로 후반전에 맞섰다. 날카로운 공격 전개도 했다. 그러나 서울 수비를 열고 공격하면 양한빈이 있었다.

서울의 완벽했던 수비 전술은 수원에 허점을 내주지 않았고 적지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결과가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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