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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번리] '빨간 맛'... 레드카드 2장이 불러온 대참사

기사입력 : 2017.08.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제대로 빨간 맛을 봤다. 레드카드로 혀끝이 쌉싸름했다.

첼시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번리에 2-3 충격패를 당했다. 전반전 3골을 내리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2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이날 화두는 ‘퇴장’이다. 레드카드가 첼시의 승점을 날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전반전 첼시 수비수이자 주장인 케이힐이 다이렉트 퇴장이 뼈아팠다. 전반 13분 공을 몰고 가다가 위험천만한 태클을 해 주심이 보는 앞에서 즉시 퇴장명령을 받았다. 축구화 스터드가 모두 보이게 태클이 들어왔기 때문에 주심이 엄격하게 적용했다.

수적 열세는 곧바로 위기를 초래했다. 전반 24분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39분과 42분 연달아 추가골을 내줬다. 첼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전반을 3점차로 마무리해야 했다.




후반 교체투입된 신입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데뷔 득점을 쏘아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또 퇴장이 찬물을 끼얹었다. 파브레가스가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된 것. 후반 35분 코크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다. 좋은 흐름을 가져오나 싶었지만 또 변수가 찾아왔다.

9명이 뛰었음에도 첼시는 점유율을 늘려가며 번리를 위협했다. 결국 후반 42분 루이스가 골을 터뜨려 한 점을 더 좁혔으나 거기까지였다. 만약 온전한 라인업이었다면 첼시는 동점 혹은 역전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을 후반 막판 분위기였다. 그러나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고 퇴장이 승점에 발목을 잡았다. 제대로 ‘빨간 맛’을 보며 1라운드부터 좌절한 첼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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