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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제주] 속 앓는 강원, 나니의 정점은 언제쯤?

기사입력 : 2017.08.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평창] 홍의택 기자= 강원FC가 야심차게 꺼내든 나니 선발 카드. 하지만 큰 임팩트까지 남기지는 못했다.

최윤겸 강원 감독은 13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색다른 공격 조합을 꾸렸다. 나니를 최전방에 둔 채 신인 안상민과 터줏대감 이근호를 양옆에 놨다.

올여름 합류한 나니는 적잖은 기대를 받았다. 정조국이 부상으로 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큰 키에 단단한 피지컬을 앞세운 나니가 타깃형 스트라이커 몫을 해줘야 했다.

하지만 개인도, 팀도 적응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기존 소속팀에서 2016/2017 시즌을 마친 나니는 팀 훈련을 2개월가량 쉬었다. 체중도 불었다. 강원 입장에서도 딜레마였다. 그간 유지해온 팀 스타일에 완벽하게 들어맞지는 않았다. 짧은 패스를 많이 돌리던 강원의 축구를 나니에게도 맞춰야 했다.

상황 역시 여의치 않았다. 최 감독은 "경기에 투입하면서 적응을 도우려 했다. 하지만 박빙 경기가 많다 보니 여유가 없더라"면서 아쉬워했다.

나니는 제주를 상대로 부지런히 움직였다. 상대 수비수를 등진 채 공격 과정에 관여하곤 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대에는 못 미쳤다. 후반 12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잡기도 했으나 제대로 된 슈팅까지 날리지는 못했다.

강원은 양 날개에 변화를 줬다. 전반 37분, 안상민 대신 디에고를 넣었다. 하프타임에는 이근호를 빼고 김승용을 투입했다. 선발진 중 홀로 남은 나니 역시 후반 22분 문창진을 내세우면서 뺐다. 끝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진성욱, 김원일에게 실점한 강원은 0-2로 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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