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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웨스트햄] '커팅왕' 마티치, 맨유를 완성한 바로 그 퍼즐

기사입력 : 2017.08.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마냐 마티치는 확실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퍼즐이 될 만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서 4-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을 가뿐하게 승리한 맨유는 리그 정상 탈환을 위한 산뜻한 발걸음을 뗐다.

해결사는 로멜루 루카쿠였다. 올 시즌부터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지게 된 루카쿠는 에버턴서 보여줬던 빼어난 득점 감각을 곧바로 보여줬다.

신장 190cm에 체중 94kg를 자랑하는 체격조건을 확실하게 활용한 헤딩골은 물론 체격을 의심케 하는 놀라운 순간 스피드로 골망을 흔들면서 멀티골을 과시했다.

루카쿠가 밝게 빛날 수 있던 시발점은 마티치였다. 마티치는 조용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마티치를 첼시서 데려오며 전력을 완성할 카드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지켜보는 이들의 시선과 달랐다. 아무래도 마티치가 30대를 눈앞에 둬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고 경기력도 하향세를 겪던 터라 수비적으로 단단함을 보여줘야 하는 모리뉴 감독 체제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마티치는 웨스트햄전에서 그라운드 전지역을 오가며 공수를 책임졌다. 상대 패스줄기를 예측하고 잘라내는 모습과 순간적으로 상대 공격수에게 달려들어 볼을 빼앗는 모습이 균형을 이뤘다. 루카쿠의 첫 골도 마티치가 상대 볼을 가로채 역습으로 나서면서 완성됐다.

마티치는 90분 동안 꾸준하게 상대 볼을 가로채고 전진에 도움을 줬다. 체력적인 우려도 풀타임 활약으로 보기 좋게 털어내면서 맨유의 성공적인 적응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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