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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조덕제 감독, “4년 전 빚을 갚았다. 조진호 감독께 영광 바친다”

기사입력 : 2019.12.0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창원] 한재현 기자=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4년 만에 팀을 K리그1으로 이끌었다. 지난 2017년 고인이 된 조진호 전 감독에게 영광을 돌렸다.

부산은 8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총 1승 1무로 앞서 4시즌 만에 K리그1 승격과 함께 돌아왔다.

조덕제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웠다. 부산 팬들이 3년 동안 많은 고생했는데 선물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라고 승격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2017년 갑자기 슬픈 결별한 姑 조진호 감독을 잊지 않았다. 그는 “조진호 감독이 잘 해놨기에 그를 위해서 승격하고 싶었다. 빨리 이루게 한 것 같아 위안이 됐으면 한다”라고 기쁨을 같이 했다.


-승격 소감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웠다. 부산 팬들이 3년 동안 많은 고생했는데 선물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

-4년 전 수원FC 이끌고 부산을 떨어트린 후 다시 올려놨다.
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운명의 장난이다. 1년 동안 시즌 내내 많은 고생을 하면서 당연히 올라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훌훌 털어버리고 압박감에서 벗어났다

-姑 조진호 감독이 생각 날 텐데?
조진호 감독이 잘해놨기에 그를 위해서 승격하고 싶었다. 이번에 빠르게 해드린 것 같아서 위안이 됐으면 한다.

-수원FC 시절 승격과 현재를 비교한다면?
수원FC에서 승격할 때는 생각지 않은 점에서 이뤄져 얼떨떨했다. 지금은 다시 원팀으로 만들어 자부심 있다. 압박감 속에서 하다 보니 스스로 무너졌다. 나름대로 매 경기 힘들었다. 조금 벗어나서 편히 잠잘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시즌 구상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건 제 머릿속에 있고, 경기 끝나고 제가 가지고 있는 팀 구성을 말씀 드리는 건 아닌 것 같다. 내 마음속에 담아 두겠다.

-압박감을 자주 말하는데?
당연히 이 팀에게 이겨야 하지 생각하는 팬들이 있다. 동기부여 해줘도 부담감이 있었다. 승강 플레이오프가 조금 더 마음이 편안하지 않나 생각한다.

-승강 플레이오프 전승인데 비결은?
첫 경기 홈에서 무실점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K리그2에서 73골에도 실점이 많아서 승격 못했다. 홈에서 무실점 경기가 부담감 없이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경험치 때문에 조금 더 편안하게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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